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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클리핑

블락 프라이데이! 파타고니아, 올버즈

11월 27일블랙프라이데이는 세계 유통업계 할인행사로 유명하다.

소비가 정점에 달하는 이 날, 파타고니아와는 Buy Less, Demand More  캠페인을 벌였다. 

파타고니아 홈페이지에는 activism 메뉴가 첫 화면에 있다.



의류의 소재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양은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규모. 여기에 세탁으로 다시 바다에  흘러들어가는 플라스틱 양도 엄청나다. (해양 오염 원인 1위)

파타고니아는 당연하게 여겨질 패션업계의 마케팅 메시지를 뒤짚었다. 지나가다 다시 돌아볼 만큼의 인상적인 메시지를 만들기로 유명하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 내놓은 메시지도 그 중 하나다. 다들 할인에 혈안일 때 파타고니아는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소비를 줄이는 실천이 지구를 살린다는 원론적 접근이지만 패션의류 업계에 속하는 파타고니아가  말해서 특별하다. 지난 2011년 미국 뉴욕타임즈에 광고한 'Don't buy this jackete' 을 시작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펼쳤기에 소비자들도 이 브랜드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파타고니아는 2025년까지 제품 소재를 모두 재활용, 재생가능 소재로 대체할 계획이다.

올버즈는 친환경 메시지 보다 '편안함'이라는 기능성을 내세운다.



친환경 신발브랜드 올버즈는 이날 제품의 가격을 올려서 판매했다. 약 1천 원을 올려서 추가로
발생한 수익금을 툰베리의 환경단체 'friday for future'에 기부한다. 친환경 소재로 만든 올버즈 신발은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씩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툰베리와 그 친구들이 만든 프라이데이 포 퓨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