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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저장소/흡연정지

가장 맘에 드는 국내 금연광고는?

 

 

한국방송공사, 보건복지부의 금연광고를 주축으로 여러 기관과 기업, 단체들이 다양한 금연광고 캠페인을 펼쳐왔다. 다양한 금연광고들을 접해 온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어떨까.

 

최근 금연광고에 대한 유튜브 덧글

 


 

무엇 때문에 반감을 사는 것일까?

금연광고 전반에 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공포소구가 들어있다. 그러고 보니 이런 논문을 본 기억이 난다.

 

※ 위 논문 전문 확인 : 클릭

 

금연 캠페인 메시지에 대한 공포 반응과 지각된 효과성이 흡연자의 금연의도에 미치는 영향: 변화단계 모형의 적용

금연 캠페인 메시지에 대한 공포 반응과 지각된 효과성이 흡연자의 금연의도에 미치는 영향: 변화단계 모형의 적용 How Fear and Perceived Effectiveness of Antismoking Messages Affect Smokers’ Quitting Intention: Application of Stage of Change 초록 본 연구는 금연 캠페인 메시지에 대한 공포 반응과 지각된 효과성이 흡연자의 금연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

www.kci.go.kr

이 논문의 핵심은 아래와 같다.

공포소구 금연광고 형태 가. 금연을 생각(만)하는 사람 나. 금연을 실천하는 사람
매우 공포 금연효과 있음 ?
공포 + 설득력 있음 금연효과 있음
공포 + 구체적인 실천방안 제시 금연효과 있음 매우 높은 금연효과

 

국내 금연광고는 공포 소구가 많은 반면 설득력이 부족하다. 답배갑의 경고 그림은 금연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그 다음으로는 논리가 있고 실천방법을 제시하는 메시지가 필요하다. 

 

 


 

이제 설득해라.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은 많다. 많은 금연광고 캠페인 덕분인지도 모른다. 

 

호주의 금연광고

위 호주의 금연광고는 금연을 해야할 이유, 베네핏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혐오스럽지도 않다. 오히려 금연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더 잘 참고 싶게 만든다. 어떻게 건강해지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혐오스러운 광고, 경각심을 높이는 광고는 이제 충분하다. 많은 시민들이 금연의 필요성을 잘 알고있다. 앞으로 어떻게 더 잘 참을 수 있게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