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저장소/TURN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폐섬유 8만톤의 쓰레기? 도대체 어느정도? 이 트럭이 실을 수 있는 무게는 대략 1 톤 수준이다. 흔히 1톤 트럭이라 불린다. '톤'이라는 단위가 만단위 숫자와 결합하면 갑을 잡기 어려울 때가 있다. 환경을 이야기할 때도 그렇다. 국내 의류업체가 옷을 만들 때 버려지는 폐섬유가 연간 8만 톤 수준이라고 한다. (2017년 환경부 기준, 2016년 기준으로는 10만 톤 이상) 위 트럭에 1톤 수준의 의류를 쌓아서 8만대가 나르거나, 또는 8만 번을 옮겨야 하는 수준이다. 패션업계가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당연히 버려지는 자투리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재고가 오래될 경우 마땅한 세일즈의 한계를 넘기면 모두 소각되는 게 업계 관행이다. 그러나 당연히 생각되는 이 과정에서 다음 세대의 환경은 더욱 암울해지고 있다. 어두어지는 미래를 예상하면서도 확실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