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이후 1/20~3/10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위약금 상담 건은 총 1만 5682건으로 대부분 코로나19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업종 별로 보자면 국외여행, 항공여객, 음식서비스, 숙박시설, 예식서비스가 TOP5다. 이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국외여행’으로 전체 상담의 절반을 차지했다. 또한 돌잔치 등 음식서비스도 20배 이상 올랐다.
게다가 최근 부천시 돌잔치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위와 같은 업종의 피해는 장기화 분위기다.
긴급재난지원금과 재난긴급생활비로 소비자의 지갑이 자주 열리는 시기에 이왕이면 위와 같은 업종을 돕는 소비가 경제충격을 줄이는 작은 배려가 될 수 있다. 동시에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 생활비에 담긴 '경제부양' 가치를 살리게 된다.
동시에 위에서 언급한 피해 업종들도 정부/지자체 지원금 이용 소비를 늘리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종별 서비스는 아래와 같다.
여행사들은 국내 여행 상품에 더욱 집중해 `청정투어` 코스를 만들고 있다. 여행 코스는 단체보다는 개인 중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점을 소개하기도 한다.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이 한국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직구대행 서비스를 만들었다.
호텔업계는 서비스를 '휴양' 콘셉트로 전환.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 ‘프라이빗 시네마’ 패키지를 출시했다(호텔 포코 성수).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과 더불어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OTT(개방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을 제공하는 방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w.zdnet.co.kr/view/?no=20200414092445
외식업계는 ‘언택트 소비’에 맞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내놨다. 대표적인 사례로 포항시 횟집들의 '강도다리 활어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다. 요즘은 삼계탕, 삼겹살, 양념갈비 전문점 등 주로 매장 영업을 해왔던 외식업소들이 잇달아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프로젝트 저장소 > 코로나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19 이후 문화와 공연 모습 (0) | 2020.08.23 |
---|---|
[긴급재난지원금, 이왕이면 여기에] 카드사 매출로 본 피해업종 (0) | 2020.05.26 |
[코로나영웅19] 모든 의료진 (2) | 2020.03.26 |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을 만드는 영웅을 추천해주세요! (0) | 2020.03.22 |
[코로나영웅19] 저렴한 마스크, 에버그린 이승환 대표 (1) | 2020.03.15 |